증강현실이라는 말이나 기술 자체는 오래전부터 거론되고 개발되어 왔던 것이지만, 최근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관련 어플들이 앱스토어에 속속 출시됨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도 주목을 받게 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어플을 소개했던 이전 포스팅들에 기초하여 앱스토어에 관련 어플을 출시한, 증강현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기업 3곳을 어플과 함께 소개합니다.
1. iNeedCoffee - 제니텀
| [◆ 스마트폰 사용기] - 무료어플 증강현실을 활용한 커피숍 찾기 iNeedCoffee |
iNeedCoffee는 커피 브랜드와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커피숍을 찾도록 도와주는 어플입니다. 약국찾기, 병원찾기 등 이제 비슷한 기능의 앱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런식으로 업체의 정보를 디바이스에서 데이터화 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에는 많은 관련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숨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자면 모바일 기기로 거리를 비췄을 때 지금처럼 거리나 상호명 같은 단순 정보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가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할인정보, 메뉴, 신상품 등을 같이 제공한다면 가게는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고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으로 찾아내고 접근하는데 훨씬 용이할 수 있겠죠. 아직은 이런 어플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위에 언급한 세부정보들의 부재로 활용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루빨리 관련 비즈니스들이 활성화되서 소비자들의 실생활을 증강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제작사인 제니텀은 모바일 증강현실 솔루션 및 서비스를 자사의 핵심사업분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굴 및 얼굴기관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토스페이스라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에서 모바일 관상서비스도 진행을 했군요.
제니텀 홈페이지 - http://www.zenitum.com/
업체 관련기사 -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72917&g_menu=020300
2. Scansearch - 올라웍스
| [◆ 스마트폰 사용기] - 인식기술에 기반한 증강현실 검색 어플 ScanSearch. |
최근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스캔서치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앞의 iNeedCoffee처럼 모바일 화면에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이며 여기서 더 나아가 해당업체의 웹검색 정보를 제공하고 통화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 이유는 증강현실 검색 기능에 컨텐츠 검색을 도입했다는 부분입니다. 인식기술을 활용해 영화포스터, 도서 표지, 음반표지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화면을 인식해 관련정보들을 웹에서 검색해 줍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 포스팅 내용을 보시면 수십년전의 영문 영화포스터까지 인식하고 검색해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관련 정보의 db화가 이루어 졌을지 짐작이 가는 부분입니다.
올라웍스 역시 얼굴인식 기술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업체입니다. 지마켓에 얼굴인식 관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얼굴인식으로 성별 및 나이까지 인식해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올라웍스 홈페이지 - http://www.olaworks.com/
업체 관련기사 - http://www.bloter.net/archives/28217
3. Busstop - AR비전
AR비전에서 출시한 버스스탑은 내 위치를 기준으로 설정한 반경내에 버스정류장을 알려주는 어플입니다. 내 위치 주변의 버스정류장 정보를 보여주며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버스정보와 각 버스의 노선도정보까지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울기에 따라 증강현실이 적용된 카메라뷰와 지도정보를 구분하여 제공하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한 것이 장점입니다. 앱스토어를 들여다 볼 때 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같은 종류의 어플도 얼마나 잘 만들어서 내놓느냐가 인기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미 같은 기능의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라도 항상 더 나은 것을 찾아 뒤지고 다니는 곳이 앱스토어 인것 같네요. 버스스탑 역시 이런 소비자들에 힘입어 이미 관련 어플의 출시가 충분히 이루어졌음에도 현재 한국 앱스토어 무료어플 28위에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에이알비전의 경우 특이한 어플을 하나 더 출시 했는데요. 3D컨버터라는 일반사진을 3D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어플입니다. 어떤 사진이든 내가 원하는 사진의 특정영역을 선택해 3D화상으로 변환해 줍니다. 다만 적청안경을 사용해야 3D로 보인다는 것이 다소 불편한 점이라고 하겠습니다만 적청안경이야 간단히 제작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 충분한 즐길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에이알비전은 가상광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 같은 방송화면에서 실재 경기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광고가 티비에 보여지도록 하는 기술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는 증강현실 기술이죠.
에이알비전 홈페이지 - http://www.ar-vision.com/
업체 관련기사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02882671
현재 모바일에서 구현되고 있는 증강현실의 세계는 매우 기초적인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에이알비전의 관련기사에서 보듯이 특수한 기술을 요하는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증강현실 서비스가 구현된다면, 사람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드는 시간과 위험성들을 대폭 감소할 수있을 것입니다. 이런 기술이 모바일에 접목된다면, 예를 들어 휴대폰으로 고장난 전자기기를 비춰 점검해야 될 지점과 방법이 화면상에 표시되도록 함으로써 관련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도 점검과 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구현될 수 있겠죠.
증강현실 기술은 게임에서도 속속 자신의 입지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 [◆ 스마트폰 사용기] - 무료게임어플 보이지 않는 유령을 찾아 퇴치! 증강현실과 게임의 결합 Oghost |
Oghost는 무척 단순한 방식의 증강현실 게임입니다. 앞서 소개한 제니텀의 관련기사를 보면 고양이를 실생활을 배경으로한 모바일 화면에 불러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소개하고 있는데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Oghost는 이미 거의 똑같다 시피 한 어플들이 앱스토어에 여러개가 등록되어 있지만 그 미래상은 매우 다양하고 스펙타클 하다고 까지 할 수 있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자체의 형태와 질을 바꿔 놓는 달까요. 뭐 제 경험입니다만.. 지금은 게임을 심하게 즐기면 허약해지고 배만 나오기 일쑤지만 ^^;;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이 활성화되면 게임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심한복판에 출몰한 괴수를 잡기 위해 실재 거리로 나가 게임데이터가 출력되는 고글을 끼고 좌충우돌 뛰어 다녀야 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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